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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ivgation)’선정 기업 2개사와 창업보육기관인 인천대학교(창업지원단) 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는 해양수산부의 디지털 해상 교통 정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IPA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해상 교통 정보 산업 분야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IPA는 관련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기획한 사업이다.

IPA는 이번 사업에 모두 4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발표 평가를 거쳐 2개사가 선정했다. 이들 2개사는 ▲AI 기반 선박 탄소 배출량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마리나넷’운영기업 ㈜마리나체인(대표 김다원) ▲AI 기반 해상 위험물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해상 내비게이션‘맵시’제공기업 ㈜맵시(대표 김지수) 등이다.


IPA는 최종 선정 기업 2개사에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성과 공유제, 기술 임치 수수료 등 동반성장 연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IPA는 또 선정 기업의 기술력이 활성화되면 선박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운항 관리(항로, 속도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반 디지털 통합 항해 정보 제공으로 선박 충돌사고 방지 및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 등 안전한 선박 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디지털 해상 교통 정보 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라면서“선정 기업 육성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