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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닛’ 운영사 라이브엑스, 6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 관리자
  • 작성일2024.06.04
  • 조회수66
[핀포인트뉴스 임성지 기자] 공유 미용실 ‘위닛(WENEED)’ 운영사 라이브엑스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퀀텀점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브엑스는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BNK벤처투자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BNK투자증권,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신규 FI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시리즈벤처스,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도 팔로우온(후속투자)했다. 

앞서 라이브엑스는 2021년 부산 지역 대표 액셀러레이터(AC)인 시리즈벤처스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Seed)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팁스(TIPS) 5억원, 프리A(Pre-A) 26억원 등을 펀딩했다. 이번 시리즈A까지 포함해 회사의 누적투자금은 약 90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2021년 위닛을 론칭한 라이브엑스는 뷰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해결과 미용실 운영의 효율성 제고라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지녔다. △불합리한 디자이너 처우 △창업 대비 높은 폐업률 △포화된 시장 등에 대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살롱에이’ 인수 및 운영, 그리고 미용인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인 ‘비오비아카데미’와 ‘헤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IT 기술을 결합한 토탈 뷰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헤어 디자이너의 단순 노동집약적 서비스를 벗어나 브랜드화 및 IP화를 실현하고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차별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라이브엑스는 해마다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6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36억원 매출, 영업이익 5%, 2023년 95억원 매출, 영업이익 7%를 기록하는 등 매년 흑자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확실한 캐쉬플로우(현금흐름)를 보유한 라이브엑스에 대해 벤처캐피탈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드 단계에서부터 투자를 진행한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MZ세대 헤어디자이너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비싼 초기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엑스의 플랫폼 유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노동집약적인 뷰티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투자 경쟁력을 밝힌 바 있다. 

라이브엑스는 이번 시리즈A 라운드서 펀딩한 자금을 국내 사업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국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체 헤어 화장품 PB 상품 개발 및 커머스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일본과 태국 등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다”며 “무엇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해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으며, 뷰티 업계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