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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공공기관·중소기업 AI 도입 지원...국민 AI 혜택 체감 늘릴 것”

  • 관리자
  • 작성일2024.05.13
  • 조회수135
정병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 인공지능융합본부장은 올해 주요한 사업 계획으로 'AI 플랫폼 이용지원'과 'AI 서비스 개발 지원'을 꼽았다.

정부의 디지털 정책 집행을 담당하는 NIA는 기술로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미션이다.

지난달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함께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효과적으로 AI를 도입하는 절차와 활용 사례를 담았다.

NIA에서 인공지능(AI) 사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융합본부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AI 컨설팅과 개념검증(PoC),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병주 본부장은 "지금의 가이드라인은 행정적 절차에 대한 조언에 가깝지만, 향후 LLM 성능을 비교하는 등의 기술적 가이드라인도 만들 것"이라며 "범용적인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각 사업별로 매뉴얼이나 템플릿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현구 AI서비스혁신팀장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도 수요처가 될 수 있고, 그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4월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도입에 필요한 체크 리스트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성 AI 도입이 행정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대형언어모델(LLM)과 서버용 GPU를 구매하는데 공공기관들은 아직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70여개의 PoC 사례 중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것이 많다"라며 "공공기관에서는 비용상의 문제로 구축형보다 클라우드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는 클라우드서비스 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 공급자(MSP)가 함께 생태계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턴 중소기업들도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NIA가 중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컨소시엄을 이룬 16개의 LLM 공급사와 여러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모이는 매칭데이를 주관하기도 했다.

또 NIA는 올해 사업의 중요한 축으로 초거대 AI서비스개발 지원을 꼽았다.

중소·벤처기업들이 고령화, 저출산, 환경 오염 등의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컨설팅과 플랫폼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모 진행 중이다.

이해경 AI융합기획팀장은 "국민들이 AI 도입의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 현안 해결과 지능형 정부 시스템 구축을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예가 국민 개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전달하는 모바일 앱 '웰로(wello)'다. 이 앱을 활용하면 국민들은 공공기관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쉬워져, 정책 지원을 놓치지 않게 도와 눈다. 또 기업은 정부의 조달입찰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정병주 본부장은 "공공기관에서는 생성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로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NIA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컨설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국민들이 AI로 인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