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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age B와 함께 성장할 혁신기업을 모집합니다

지역 스타트업 '온기 가득' BNK·DGB금융 [상생UP 금융⑥]

  • 관리자
  • 작성일2024.03.14
  • 조회수71

지역 소멸'이 중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수 228개 중 소멸위험지역은 118곳이다. 비중으로는 51.8%로 절반이 넘는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부처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지역 중소기업 강화를 위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을 공모 중이다. 경기도에서만 가평·포천·연천시 3곳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외에도 전남 고흥군, 경북 울진군, 경북 울릉군, 강원 영월군 등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 뿌리를 둔 금융지주도 창업기업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핀테크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토리지 B' 운영을 선포했다.

BNK금융지주는 그간 BNK벤처투자,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창업 생태계에 기여했다.

BNK금융은 이번 '스토리지 B' 프로그램으로 선발 기업 육성부터 아이디어 사업화와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이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중소상공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윙크스톤파트너스, 부동산 선도거래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헷지했지' 운영사 한국자산매입, 부산에 본거지를 둔 온라인 환전 서비스 스위치원 등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협업 가능성이 높은 핀테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선정했다"며 "계열사 협업과 금융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부산은행도 묵묵히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2020년부터 'IDEA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18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4곳을 제외한 모든 기업은 경상남·북도, 대구·울산·부산 광역시 기업이다.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지역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을 맺고 창원상공회의소와는 '지식재산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지자체와도 손을 잡고 있다.

부산은행은 '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과 'BNK핀테크랩'으로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부터 시작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현재 10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현재 9기 기업을 심사 중이다.

DGB금융지주도 핀테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핀테크 프로그램 '피움랩' 선정 기업은 인큐베이터 트랙과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중 기업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큐베이터 트랙은 신생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무상 사무공간 지원과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GB금융은 인큐베이터 트랙으로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을 비롯해 창업생태계 조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은 스타트업과 DGB금융지주 계열사 제휴·협업으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그룹 공식 채널이다. 금융 BM 개발, PoC 결과도출, 그룹 내부 디지털 서비스 개발 역량 축적을 통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목표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은 정기 모집 형태로 운영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달리 스타트업이 직접 지원하거나 그룹 직원 추천이 있는 경우를 위해 언제든 지원 문을 열어뒀다.

피움랩은 현재 48개 업체를 육성했으며 DGB금융지주 업무제휴, 사무공간 지원, 엑셀러레팅 프로그램, 투자유치 지원 등 약 154억원의 금융 효과를 냈다.

진영수 DGB금융지주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상무는 "최근 위축된 지역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하고 피움랩 참여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기회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저널리즘(https://www.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