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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했던 메타버스 상담 공간 ‘비상탈출 상담랜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3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 청년들(만15~39세)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상탈출 상담랜드’는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김해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옴’을 모티브로 제작돼 김해 청년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상담센터 △정보센터 △힐링존 △교육센터 △어드벤처존 등 전문 상담 서비스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됐다.

 

특히 김해시 청년들에게 심리, 진로, 재무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1대1로 진행되는 개인 상담과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집단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평소 고민이 있더라도 혼자 해결했는데 김해시에서 이런 서비스를 준비해줘서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여러 행사가 있어서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9월 ‘김해 청년주간’과 연계한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서 ‘비상탈출 상담랜드’ 부스 운영 및 메타버스 ‘게이미피케이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집단 상담 90건, 개인 상담 450건이 접수되는 등 김해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비상탈출 상담랜드’는 지난해 오픈한 가상공간에서 김해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인 ‘메타버스 김해’와도 각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 메타버스 ‘비상탈출 상담랜드’ 사업 운영사인 '이퓨월드' 관계자는 “최근 청년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했는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raonnews.com/news/article.html?no=30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