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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매입㈜은 어반자산운용과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헷지했지 서비스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헷지했지 이용자가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는리츠를 통해 매입이 진행되며, 어반자산운용은 리츠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를 구성해 이를 운용할 예정이다.

어반자산운용 투자운용1본부는 약 1조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1400여 세대 미분양아파트를 매입 및 운용한 경험이 있다. 이번 협업은 헷지했지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임대주택 공급을 원활히 이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 역시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 및 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매입임대 리츠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책 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공공·민간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헷지했지 서비스와 리츠 운영이 더 큰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헷지했지 서비스는 수분양자들에게 분양 후 유동성 확보와 매수청구권 행사 옵션을 제공해 부동산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수분양자들은 필요 시 손쉽게 부동산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헷지했지에 가입된 단지에 대한 매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어 주거 계획을 더욱 안심하고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어반자산운용과의 협력 외에도 한국자산매입은 라이언자산운용, 인트러스투자운용, KB부동산신탁, 코오롱하우스비전 등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해 헷지했지 서비스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민간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촉진하며, 리츠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헷지했지 서비스의 이러한 진화는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서 수분양자들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하고, 향후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사회 전반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리츠를 통한 매입 시스템은 불필요한 주택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임대 수익과 매각 차익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자산매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헷지했지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민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수분양자들이 미래 주거 불확실성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과 정부의 지원 강화는 대한민국 주택 시장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헷지했지 서비스와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임대주택 시스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출처: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01602109919036007&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