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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위크 챙긴 '금융위원장', 뱅크샐러드·네이버·토스 등 AI '관심'

  • 관리자
  • 작성일2024.09.02
  • 조회수9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이하 핀테크 위크)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정부·기관 등의 참여 속에 27~29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금융 및 핀테크 업권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AI는 산업과 사회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언급하며 "금융권이 AI 분야 G3 국가 도약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AI 기술 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핀테크 위크 전시관 방문 일정을 직접 소화했다. 뉴지스탁·씨앤테크·페이히어 등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뱅크샐러드·네이버페이·토스 전시관을 방문해 각사의 AI 기술 전략을 직접 청취했다.

3사 부스에선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환영 인사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이 핀테크 업권 CEO를 공식 대면하는 건 이번 핀테크 위크가 처음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첫 번째 방문한 전시관은 뱅크샐러드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마이데이터를 업권에 대중화시켰다는 점과 서비스 독창성이 발전해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마이데이터 인프라 활용 '샐러드 게임'을 소개하며 자산관리의 벽을 낮추고 금융영역에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뱅크샐러드 개인재무관리(PFM) 발전 다음 단계로는 'My AI' 비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훈 대표는 "My AI는 마이데이터(My Data)가 확장할 수 있는 기술 지향점으로 데이터 결합을 통해 초개인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며 "마이데이터에 AI를 더한 My AI라는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My AI 서비스인 토핑+(이하 토핑)을 소개하면서 "기존 AI가 풀었던 문제에서 마이데이터를 더해 한 단계 나아간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개인의 금융·자산 데이터와 결합해 비금융 및 실생활 문제까지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뱅크샐러드는 핀테크 위크 현장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님 실물이 훨씬 잘 생기셨네요!" 토핑의 정서적 사용자 경험을 보여주기 위한 환대 멘트도 준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데이터가 학습했나 보다"라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두 번째로 네이버페이 전시관을 찾았다. 네이버페이는 '부동산 가상현실(VR) 매물·단지투어'를 선보였다.

부동산 VR 투어 서비스는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를 통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VR을 착용하고 화면 넘어 있는 아파트 건물의 높이, 실내 공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온라인 임장'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비바리퍼블리카 부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얼굴인증 결제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승건 대표는 "2년에 걸친 끝에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해 올해 6월부터 '얼굴인증 암표방지 시스템'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온 것은 금융위원회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K-핀테크(Fintech) 30'에 선발된 유망 핀테크 기업 10개사에 대한 선정식도 개최했다.

선정 기업은 구하다, 디셈버앤컴퍼니, 루센트블록, 스몰티켓, 아이쿠카, 어메스, 인포플러스, 코넥시오에이치, 페이히어, 해빗팩토리 등이다.

해당 기업은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집중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뉴스후플러스(https://www.newswhoplus.com)